[OSEN=김보라 기자]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발간한 회고록이 첫주에 110만 부나 팔려나갔다.
1일(현지 시간) 출판사 갤러리북스의 집계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 ‘The Woman in Me’(더 우먼 인 미)는 종이책과 전자책 등을 포함해 총 110만 부가 판매됐다.
이 책은 지난달 24일 미국, 유럽 등 전세계 서점에서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자들의 반응이 좋자 현재 4쇄를 찍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고록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살면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부터 가수로서 써 내려온 팝의 여정을 담았다.
또한 자신의 가족에 대한 폭로부터 전 남자친구였던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42)의 아이를 가졌다가 낙태했다는 사실도 담았다.
‘The Woman in Me’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과거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관계에서 임신을 했고 그가 원하지 않아 낙태를 결정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두 사람의 나이는 18~19세였다고 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회고록에서 “저스틴은 확실히 임신에 대해 좋아하지 않았다”며 “그는 우리가 아직 아기를 가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너무 어리다고 말했다”고 적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 책을 통해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유명 인사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외신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낙태를 고백한 후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가족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멕시코 카보산루카스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회고록의 인기에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저는 책에 제 마음과 영혼을 갈았다”며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전세계 팬들과 독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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