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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히트', '콜래트럴' 등의 영화로 유명한 마이클 만 감독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되는 '베테랑'(감독 류승완)의 제작에 참여한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마이클 만 감독이 '베테랑'의 리메이크판의 개발을 맡고 있다고 단독보도했다.
현재 '베테랑'의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개발 단계에 있으며, 마이클 만은 CJ ENM과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마이클 만이 직접 연출까지 맡는 것인지, 혹은 제작 및 각본만을 담당할 것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CJ ENM의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버라이어티에 "현재 마이클 만과 각본 작업 중이다. 하지만 그의 역할과 영화의 스케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됐다가 최근에야 마무리된 미국 작가 조합(WGA)의 총파업 여파로 인해 프로젝트가 중단된 상태고, 아직까지는 프로젝트의 재개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
또한 2006년 '마이애미 바이스'에서 공리, 2015년 '블랙코드'에서는 탕웨이와 협업했던 마이클 만 감독이지만, '베테랑' 리메이크판의 경우 배경을 미국으로 옮길 예정이라 한국계나 아시아계 배우들이 출연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제8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페라리'를 통해 8년 만에 영화 연출작으로 복귀한 마이클 만은 현재 본인이 연출했던 '히트'의 속편 개발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5년 개봉한 '베테랑'은 1341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국내 역대 흥행 7위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 CJ ENM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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