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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마커스 래쉬포드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패배한 뒤에 파티를 즐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패배 후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열었다. 이때는 래쉬포드가 월요일 아침에 훈련 보고를 받기로 되어있던 몇 시간 전이었다"고 보도했다.
래쉬포드가 파티에 참석한 이유는 생일파티 때문이었다. 래쉬포드의 생일은 10월 31일로 선수의 가까운 지인들이 생일파티 자리를 마련해줬고, 래쉬포드가 그 자리에 참석한 것이다. 래쉬포드는 새벽 늦게까지 파티를 진행한 뒤에 훈련장에는 늦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에서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지만 맨유 팬들이 보기에 래쉬포드의 행동은 매우 화가 날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공식전 56경기에서 30골 11도움을 터트린 선수가 이번 시즌에는 공식전 13경기에서 1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할 래쉬포드가 부진하면서 맨유는 바닥이 어디인지도 모르고 추락하고 있는 중이다.
맨유 팬들은 래쉬포드가 여전히 좋은 활약을 해줄 수 있다고 믿는 여론을 형성했는데 래쉬포드에 대한 여론이 싹 바뀔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됐다. 맨체스터에서 태어나 맨유에서 성장한 성골 유스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참혹하게 패배한 뒤에 새벽까지 파티를 즐겼다는 건 좋게 보이지 않는다.
'텔레그래프'는 "맨시티전 패배의 방식과 팀의 암울한 시즌 시작에 좌절한 맨유 팬들에게 래쉬포드의 늦은 밤 생일파티는 좋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맨유와 래쉬포드 측 관계자들은 답변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관건은 래쉬포드의 징계 여부다. 매체는 "아침 훈련을 앞두고 래쉬포드가 늦게 나가는 것에 대해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엄격한 징계 기준을 가지고 있다. 이번 건은 선수와 구단 모두 경기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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