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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매튜 페리, 부검 완료…"사인 결론은 아직"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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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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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프렌즈'의 주역 매튜 페리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이 완료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 등 다수 매체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시관실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 매튜 페리에 대한 부검이 완료되었으나 (악물) 독성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정확한 사인을 밝히진 못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그의 사망에 범죄 행위는 없다고 밝힌 것으로 보아 특별한 외상은 없던 것으로 보인다.

매튜 페리는 전날 자택의 자쿠지에서 익사한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향년 54세.

지난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0년 간 방영된 NBC의 시트콤 '프렌즈'에서 챈들러 빙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매튜 페리는 지난해 회고록 출간을 앞두고 약물 중독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4년 전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남용으로 생사를 오갔다면서 "결장이 파열돼 2주간 혼수상태에 빠져있었다. 그렇게 5개월을 병원에서 보내야했다. 당시 생존 확률은 2%에 불과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그의 사망 소식에 '프렌즈' 공식계정과 워너브라더스, 기네스 팰트로, 섀넌 도허티 등 수많은 인사들이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매튜 페리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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