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ing the Carling Cup Fourth Round match between Aldershot Town and Manchester United at at the EBB Stadium, Recreation Ground on October 25, 2011 in Aldershot, Engl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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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RPOOL, UNITED KINGDOM - OCTOBER 25: during the Barclays Premier League match between Liverpool and Manchester United at Anfield on October 25, 2009 in Liverpool, England. (Photo by Michael Regan/Getty Imag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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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PL 득점왕 > 분데스 우승?.
리버풀의 유다라고 불리는 마이클 오언은 28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해리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 것을 이해 못 하겠다"라면서 "만약 트레블을 한다면 내가 실수했다고 인정하겠지만 지금 상황만 보면 그는 떠날 이유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케인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향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원클럽맨이던 그가 떠난 이유는 오직 우승 트로피때문. 그는 우승 트로피를 위해서 PL 최다골 기록도 포기하고 떠났다. 단 이 결정에 대해서 잉글랜드 내에서는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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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의 대선배이자 마지막 영국 국적의 발롱도르 수상자인 오언은 케인의 뮌헨 이적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태클을 걸고 있다. 그는 앞서 "레알 마드리드면 모를까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번에 토트넘이 1위에 오르고 뮌헨이 8경기 승점 20으로 3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서 오언은 "케인이 왜 뮌헨으로 간 것인지 모르겠다. 뮌헨이 빅클럽이지만 애시당초 분데스리가 우승이 대단한지 모르겠다"라면서 "애시당초 뮌헨은 케인이 있든 없든 리그서 우승할 팀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케인은 분데스리가 8경기서 9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 순위는 세루 기라시(14골 1도움)에 밀린 2위. 오언은 "케인이 뮌헨서 잘하는 것은 당연하다. 별로 놀랍지도 않다"라면서 "그렇기에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간 것을 이해 못하겠다. 분데스 우승보다는 PL 득점왕이 훨씬 가치있다. 만약 트레블하면 인정해주겠다"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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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언은 현역 시절 리버풀서 발롱도르를 수상했으나 레알로 이적한 바 있다. 그래서 레알을 예외로 두고 뮌헨을 폄하한 오언은 그곳에서 벤치에 머무르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어 리버풀의 유다라 불리고 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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