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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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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없고 매과이어 있다...UCL 이주의 팀 발표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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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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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해리 매과이어(30)와 안드레 오나나(27, 이상 맨유)가 UCL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EFA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가 공개한 이주의 팀 스쿼드는 공격수 3명과 미드필더 4명, 수비수 3명, 골키퍼 1명으로 구성됐다.

3-4-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최전방에 이바니우송(포르투)-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가브리엘 제주스(아스날)가 이름을 올렸고 중원에는 페르민 로페스(바르셀로나)-워렌 자이르 에머리(PSG)-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하칸 찰하노글루(인테르)가 선정됐다.

수비에는 니코 슐로터벡(도르트문트)-다비트 라움(라이프치히)-해리 매과이어(맨유)가 선택받았고 골키퍼에는 안드레 오나나(맨유)가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해리 매과이어다.

지난 2019년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317억 원)의 기록적인 이적료로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이후 뛰어난 리더십으로 주장 완장까지 찬 매과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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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계속되는 부진과 어처구니없는 실수, 이로 인한 자신감 하락으로 2023-2024시즌에 앞서 주장 완장을 내려놨다. 이후 매과이어는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었다.

매과이어에게도 반전의 순간은 찾아왔다. 지난 25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3라운드 FC 코펜하겐과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전한 것. 이어지는 주전 수비수들의 부상에 모처럼 기회를 잡은 매과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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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하게 0-0 균형이 이어지던 이 경기를 구한 이는 매과이어다. 후반 27분 결승 골로 이어진 선제골을 넣었다.

그뿐만 아니라 87%의 높은 패스 성공률, 공격 지역 패스 7회, 차단 1회, 클리어링 1회, 리커버리 3회, 볼 경합 성공 5회 등을 기록하며 수비적으로도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맨유에서 반전을 일으킨 이는 또 있었으니 바로 수문장 오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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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2022-2023시즌을 끝으로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 이별했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2011-2012시즌부터 공식전 545경기에 출전, 12시즌 동안 맨유의 뒷문을 지켜왔던 데 헤아기에 빈자리를 메우는 것이 큰 숙제였다.

텐 하흐 감독은 AFC 아약스 시절 자신이 지도했던 안드레 오나나를 대체자로 낙점, 5,500만 유로(한화 약 788억 원)라는 거금을 주고 그를 영입했다.

데 헤아의 빈자리는 컸다. 오나나는 리그 8경기에 출전해 12실점, 이 경기 전까지 치른 챔피언스리그 2경기에서 7실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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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나나는 이 경기 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 킥을 막아내면서 맨유의 승리를 이끈 일등 공신이 됐다.

한편 25일 갈라타사라이와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한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비수 김민재는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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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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