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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리는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AC밀란과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25분 교체로 투입되어 후반 정규 시간 종료 직전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의 골은 후반 44분에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뿌려진 공을 곤칼로 하무스가 잡지 않고 흘리면서 중앙에 있던 이강인에게 연결됐다.
이강인의 왼발을 떠난 공은 골대 구석에 꽂히며 세 번째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강인은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고 뎀벨레가 맡았던 오른쪽 공격수 자리에 그대로 배치됐다.
경기장에 들어가자마자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공을 몰고온 뒤 킬리안 음바페에게 공을 전달해 호흡을 맞췄다.
이강인은 교체로 들어간 만큼 하프라인 아래까지 내려와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했으며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전담하기도 했다.
후반 39분엔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AC밀란 소속 세계적인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공을 빼앗기지 않고 반칙을 얻어 내며 파리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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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을 벤치에 둔 파리생제르맹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콜로 무아니를 최전방에 두고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를 좌우에 배치했다. 중원은 비티냐, 마누엘 우가르케, 자이레 에메리에게 맡겼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차전에선 콜로 무아니, 음바페, 뎀벨레, 그리고 곤칼로 하무스까지 선발로 내세웠지만 이날 경기에선 하무스를 빼고 비티냐를 넣었다. 포메이션이 4-4-2에서 4-3-3으로 바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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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음바페가 32분 0-0 균형을 깼다. 자이레 에메리가 드리블로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린 뒤 음바페를 찾았다. 공을 건네받은 음바페는 피카요 토모리를 앞에 두고 헛다리 드리블을 펼친 뒤 한 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음바페의 헛다리에 토모리는 단번에 중심이 무너졌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뎀벨레가 날린 왼발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뎀벨레에게 공이 연결되기에 앞서 반칙이 있었다고 VAR 판독실에서 판정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파리는 후반 7분에 다시 AC밀란 골망을 흔들었다. 뎀벨레의 슈팅이 마이크 메냥 골키퍼에게 맞고 튀어나오자 콜로 무아니가 이를 받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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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4분 하파엘 레앙에게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레앙의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가면서 두 골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36분엔 음바페가 날린 슈팅을 메냥 골키퍼가 막아 냈다.
이어 후반 44분 이강인의 골이 터지면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엔리케 감독도 일어나 기뻐했다. 파리생제르맹의 3-0 승리.
파리생제르맹은 브레스트, 몽펠리에와 차례로 리그앙 경기를 치른 뒤 다음 달 8일 AC밀란 원정으로 조별리그 네 번째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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