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 사진=AP PHO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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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미국)와 도전자 스티페 미오치치(도전자)의 빅매치가 존스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존스가 오는 11월 12일 UFC 295에서 예정됐던 미오치치와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를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화이트 대표는 “존스가 현지시간으로 23일 밤 훈련 도중 늑골을 감싸는 흉근 인대가 파열됐다”면서 “수술을 받아야 하며 회복까지 약 8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스가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되면서 도전자 미오치치도 이번 이벤트에서 빠졌다. 대신 원래 코메인이벤트로 예정됐던 라이트헤비급 챔피언결정전이 새로운 메인이벤트로 결정됐다.
전 라이트헤비급 지리 프로하츠카(체코)와 전 미들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가 공석인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프로하츠카는 현재 라이트헤비급 랭킹 1위, 페레이라는 2위에 올라 있다.
또한 존스가 한동안 타이틀을 지키기 어렵게 되면서 잠정 헤비급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결정전도 열린다. 잠정 챔피언 자리를 놓고 헤비급 랭킹 3위 세르게이 파블로비치(러시아)와 4위 톰 아스피날(영국)이 대결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UFC가 존스 대 미오치치의 빅매치를 2024년에 다시 추진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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