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첫 풀타임, 질주하는 이강인 -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9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하고 있다. 이강인은 PSG 이적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2023.10.22. 파리 신화 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파리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C밀란전을 앞두고 “꿈의 대회”라면서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4시즌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 AC밀란전 홈경기를 치른다.
PSG는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에 머물러 있다. AC밀란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현지 언론에선 발 빠른 공격 자원을 선발로 출전시킬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PSG의 AC밀란전 선발 포메이션을 4-3-3으로 예상, 이강인 대신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가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강인의 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도 있다. PSG 구단은 AC밀란전을 앞두고 이강인과의 인터뷰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PSG 복귀, 공 다루는 이강인 -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왼쪽 두 번째)이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9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을 다루고 있다. 이강인은 PSG 이적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2023.10.22. 파리 신화 뉴시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강인은 인터뷰에서 “(챔스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축구 선수들이 뛰고 싶어 하고 어렸을 때부터 꿈인 대회”라며 “(AC밀란전은) 팀에도 저에게도 중요하다. 잘 준비해서 꼭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항상 모든 경기를 이기려고 들어가고 이길 생각만 하고 있다”면서 “준비한 대로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뛰던 2019년 9월 첼시(잉글랜드)전을 통해 챔스에 데뷔했던 이강인은 2021년 마요르카로 이적한 뒤에는 챔스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다 올 시즌 PSG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달 20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전을 통해 다시 챔스 무대를 밟았다. 당시 이강인은 후반 교체 출전으로 10분가량 경기장을 누볐다. 지난 22일 스트라스부르와 리그 경기에서도 선발 기회를 얻어 활약을 했다.
김헌주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