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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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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OK금융그룹, KB손보에 역전승…비디오판독에 희비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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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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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금융그룹 선수들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이 KB손해보험과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OK금융그룹은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대 2(19-25 25-23 17-25 25-20 15-11)로 이겼습니다.

팽팽하던 승부는 마지막 5세트 두 번의 비디오판독에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송희채의 블로킹으로 7대 6으로 앞서간 OK금융그룹은 비디오 판독으로 상대 범실을 잡아내 승기를 잡았습니다.

당초 KB손해보험 세터 황승빈이 정상적으로 토스하고 황경민이 공격 득점으로 7대 7 동점을 만든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 때 OK금융그룹이 황승빈의 오버네트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황승빈의 손이 네트를 넘어간 것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점수 차가 처음으로 두 점으로 벌어지자 승부의 추가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레오가 비예나의 퀵오픈을 막아냈고, KB손해보험이 타임을 부른 이후에도 레오가 오픈 득점으로 10점 고지를 밟았습니다.

12대 9에서는 또 한번 오버네트에 대한 비디오 판독이 나왔습니다.

세터 곽명우의 오버네트 판정이 나오자 OK금융그룹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취지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오버네트가 아닌 것으로 번복되자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과 세터 황승빈은 거칠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재번복되지 않았고 OK금융그룹이 승리를 따냈습니다.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대 1(25-22 15-25 25-22 25-20)로 이겼습니다.

GS칼텍스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렸고 IBK기업은행은 3연패에 빠졌습니다.

(사진=KOVO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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