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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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지수(30·김지수)가 학교폭력 의혹 2년 만에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지수 측은 23일 "학폭 의혹이 제기된 후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영장이 나와 바로 군 입대했다. 학폭 의혹을 해명할 시간이 없었다"며 "최초 제기자 A를 만나 오해를 풀었고, 좋지 않았던 감정도 정리했다"고 알렸다. "아직 복귀 계획은 없다. 소속사도, 정해진 작품도 없다"며 "그저 해명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했다.
지수는 2021년 학폭 의혹으로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했다.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해지했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당시 중학생 시절 폭행·폭언·갈취 등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평생 씻지 못할 과거를 반성하고 뉘우치겠다"고 사과했다. 성폭력 의혹까지 불거지자, 지수는 A와 댓글 작성자 B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A와 B 모두 불송치 됐고, 지수는 항고와 재정신청을 진행하며 무고를 호소했다.
지수는 2015년 드라마 '앵그리맘'으로 데뷔했다. '힘쎈여자 도봉순'(2017)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2017~2018) '첫사랑은 처름이라서' 시즌1·2(2019), 영화 '글로리데이'(2016)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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