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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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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킵 고잉'…챔스 갈라타사라이전 선발 전망, 조 선두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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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가 갈라타사라이전 예상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5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알리 사미 옌 스포르 콤플렉시에서 갈라타사라이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 뮌헨은 2승(승점 6)으로 1위, 갈라타사라이는 1승 1무(승점 4)로 2위다.

조 1위를 거의 굳힐 수 있는 경기다. 2차전 결과 기준으로, 현재 A조는 뮌헨(승점 6), 갈라타사라이(승점 4), 코펜하겐(승점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0) 순이다. 여기서 뮌헨이 갈라타사라이를 꺾게 되면 승점 9점이 되고, 5점 차까지 벌어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뮌헨은 잔여 경기에서 여유가 생기게 되며 조 1위 사수가 순조로워진다.

독일 '키커'는 23일, 경기를 앞두고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1-4-1이었고 순서대로 해리 케인, 르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 자말 무시알라, 킹슬리 코망, 요주아 키미히,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마타이스 데 리흐트, 콘라트 라이머, 스벤 울라이히가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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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데 리흐트 센터백 조합이 마인츠전에 이어 재가동될 예정이다. 현재 뮌헨은 센터백이 3명밖에 없는데, 여기서 다요 우파메카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6주 정도 이탈한다. 이에 로테이션은 꿈도 꿀 수 없고, 둘이 계속 책임져줘야 한다.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마인츠전 종료 후 "데 리흐트가 갈라타사라이와의 UCL 경기에서도 잘 뛸 수 있기를 바란다. 우파메카노 부상으로 인해 선택지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서 '키커'는 "뮌헨의 얇은 스쿼드를 보여준다. 주전들은 쉬지 않고 뛸 것이다"라고 코멘트하기도 했다.

뮌헨 입성 후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건 분명 긍정적이나, 김민재의 몸상태가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다. 김민재는 올여름 기초군사훈련으로 100%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시즌에 들어섰다. 그러고 나서 쉴 새 없이 달렸다. 뮌헨 소속으로 11경기, 대한민국 대표팀 소속으로 4경기를 소화했다. 분명 강행군이다.

뮌헨 사정상 김민재는 쉴 수 없다. 앞으로 11월 휴식기까지 6경기가 남았는데, 자르브뤼켄과의 DFB포칼 2라운드를 제외하고 전부 출격해야 한다. 자르브뤼켄전은 상대적 약팀이기에 포지션 변경을 통해서라도 휴식을 줄 것이 유력하다. 앞서 투헬 감독은 프로이센 뮌스터와의 DFB포칼 1라운드에서 레온 고레츠카,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배치한 바 있다.

김민재는 그때까지 '킵 고잉'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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