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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황희찬, 결승골 도움 · 퇴장 유도…울버햄튼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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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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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의 '코리안 가이' 황희찬이 상대 퇴장을 유도하고 결승골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울버햄튼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울버햄튼은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의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본머스는 개막 후 9경기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10월 A매치에서 골맛을 보며 상승세를 이어간 황희찬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풀타임 활약했습니다.

황희찬은 1대 1로 맞선 후반 9분 상대의 퇴장을 유도했습니다.

황희찬이 드리블을 하던 중 본머스이 루이스 쿡이 거친 파울을 했고 황희찬이 몸을 부딪히며 맞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쿡이 머리로 황희찬의 얼굴을 가격해 퇴장당했습니다.

이후 수적 우위에도 추가 골을 뽑지 못하던 울버햄튼은 후반 43분 황희찬과 칼라이지치가 결승골을 합작하면서 마침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황희찬이 수비 사이로 절묘한 침투 패스를 찔렀고 칼라이지치가 마무리했습니다.

황희찬은 리그 1호 도움으로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이 득점을 잘 지켜낸 울버햄튼은 원정에서 2대 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따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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