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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남자 핸드볼, 인도 꺾고 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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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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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인도를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포르투갈 출신 홀란두 프레이타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인도에 46대 19로 크게 이겼습니다.

3연승을 달린 한국은 우리 시간으로 23일 새벽 1시 아시아 강호 카타르를 상대로 4차전을 치릅니다.

카타르도 예선에서 전승 행진을 펼치고 있어 이 경기에서 조별리그 1위가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은 이날 전반전을 28대 9로 크게 앞선 채 마치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케 했습니다.

11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 예선은 2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조별리그의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1위는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2위는 내년 3월에 치러지는 세계예선 출전권을 확보합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카타르,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와 경쟁합니다.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로는 한 번도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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