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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시즌 개막 후 거침없는 3연승을 달렸습니다.
우리카드는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276승(214패)째를 거둬 역대 한국프로배구 사령탑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신치용 전 삼성화재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비시즌 간 KB손해보험과의 선수 교환이 많았던 우리카드는 시즌 첫 맞대결에서 미소를 지었습니다.
세터 황승빈과의 트레이드로 우리카드에 온 아웃사이드 한성정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10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자유계약선수, FA로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나경복의 보상 선수인 미들 블로커 박진우는 블로킹 3개를 포함 8득점 했습니다.
이날 우리카드는 마테이 17점, 한성정 10점, 잇세이 9점, 박진우 8점, 김지한 7점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뽐내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사진=KOVO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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