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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우리카드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우리카드는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3 25-23) 완승을 거뒀다.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이 17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한성정이 1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잇세이와 박진우, 두 명의 미들 블로커도 각각 9득점, 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블로킹에서 9대5로 크게 앞섰고, 범실은 14회로 22회의 상대보다 적었다.
우리카드는 앞서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을 이겼고, KB손해보험까지 격파했다. 초반 세 경기에서 온전히 승점 9를 모두 가져가며 초반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다.
이날 승리를 통해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은 역대 통산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신영철 감독은 통산 276승으로 신치용 전 삼성화재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최다승의 새로운 주인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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