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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과거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한 공격수 닐스 페테르센이 올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으로 해리 케인을 꼽았다.
독일 '스포르트1'은 19일(한국시간) "페테르센이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세루 기라시와 케인의 득점왕 경쟁에서 결국은 케인이 득점왕을 차지할 것이다. 케인이 30골 이상을 득점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라고 예상했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공격수다. 토트넘 훗스퍼 유스 출신으로 2011년에 데뷔한 케인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과 6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구단의 레전드로 등극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3회, 도움왕 1회,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 6회 등 온갖 상을 휩쓸며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의 자리에 올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생소한 독일 무대로 팀을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케인의 클래스는 여전했다. 약 1억 파운드(약 1,650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뮌헨으로 둥지를 옮긴 케인은 최전방 공격수 위치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리그 5라운드 보훔과의 경기에선 3골, 2도움과 함께 팀의 완승을 이끌며 자신의 왜 세계 최고의 공격수의 자리에 올라있는지 여실히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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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동시에 대기록도 달성했다. 바로 독일 국가대표팀과 뮌헨의 전설적인 공격수 게르트 뮐러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뮌헨의 유니폼을 입고 개막 이후 5경기를 치르는 동안 7골을 기록한 케인은 종전 뮐러의 기록(5경기 5골)을 갈아치우며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개막 5경기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등극했다. 또한 뮐러와 동률을 이뤘던 미로슬라프 클로제, 마리오 만주키치의 기록 역시 모두 넘어섰다. 10월 A매치 이전까지의 기록은 공식전 9경기 9골 5도움. 그야말로 리그를 폭격하고 있는 케인이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뮌헨의 유니폼을 입은 '선배' 페테르센 역시 케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체는 "페테르센은 케인의 팀 스피릿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케인이 어시스트를 기록한 지난 프라이부르크전을 두고 '득점에는 실패했으나 여전히 상황을 만들어내며 경기에 영향력을 끼쳤다. 뮌헨이 실제로 승승장구할 때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정말 기대된다'라고 평가하며 그의 이타적인 플레이 스타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페테르센은 '만일 그가 좀 더 이기적으로 플레이했다면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현재 뮌헨에서의 경기를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케인을 칭찬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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