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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박건우 선발 출전…강인권 NC 감독 "역할 충분히 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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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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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건우(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빠졌던 NC 다이노스 외야수 박건우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출격합니다.

강인권 NC 감독은 오늘(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일전을 앞두고 "(박건우가) 100% 회복되진 않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어떻게든 출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NC는 이날 라인업을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김주원(유격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도태훈(1루수)으로 짰습니다.

강인권 감독은 "(1∼3번이) 우리 타선의 주축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활약에 따라 명암이 엇갈릴 것"이라면서 "많은 경험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자기 역할들을 충분히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베테랑 포수 박세혁 대신 김형준을 낙점한 것에 대해선 "김형준이 선발 태너와 호흡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시즌 마지막으로 오면서 더 안정감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규리그 4위 NC는 1승을 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올랐기 때문에 이날 승리하면 2차전을 치를 필요 없이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합니다.

강 감독은 "오늘 경기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며 "필승조를 초반에 붙일지 아니면 5회 이후에 활용할지는 경기를 보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산이 2연승을 거두고 준PO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선 "객관적인 평가"라면서도 "선수들만 동요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충분히 승리한다"며 "젊은 선수들이 올 시즌 좋았던 것들만 기억하고 패기 있고 즐기면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오른쪽 팔에 강습 타구를 맞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빠진 에이스 에릭 페디와 관련해선 "오늘 캐치볼 하는 것을 봤는데 아직 (상태를) 보고받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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