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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과거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낙태했다고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서전 ‘메모리’를 통해 “내가 17살,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18살 때 사귀었다. 나는 저스틴을 너무 사랑했다. 언젠가는 가족이 될 거라 기대했다. 그런데 임신을 하게 됐다. 저스틴은 임신을 반기지 않았다. 우리는 아직 아기를 가질 준비가 되지 않았고 너무 어리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낙태를 결정했다는 그는 “나 역시 낙태에 동의했다. 그게 올바른 결정이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내게만 선택권이 있었다면 그렇게 하진 않았을 것 같다. 다만 저스틴은 본인 스스로 아버지가 되고 싶지 않다고 확실하게 말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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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1990년대 중반 미키 마우스 클럽에서 처음 만나 우정을 키웠다. 당시 둘의 나이는 각각 17세, 18세였다. 톱스타가 된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3년여간 교제했지만 결국 파경을 맞았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이후 제시카 비엘과 지난 2012년에 결혼해 아들 실라스와 피네아스를 두고 있으며,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혼한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두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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