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인삼공사에서 팀 이름을 바꾼 정관장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 0(25-15 25-15 25-23)으로 완승을 거두고 팀의 시즌 첫 경기이자 홈 개막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정관장은 아시아쿼터(AQ)로 뽑은 인도네시아 출신의 메가가 히잡을 쓰고 나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1점을 내리꽂으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정관장의 새 외국인선수 지아도 19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미들블로커인 정호영과 박은진도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7점을 합작했습니다.
반면 기업은행은 외국인 선수 아베크롬비가 팀 내 최다인 19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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