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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 유망주들, 동계청소년올림픽 앞두고 라트비아 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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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지훈련 떠나는 루지 대표팀
[대한루지경기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루지 국가대표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대비한 담금질을 라트비아에서 시작한다.

16일 대한루지경기연맹에 따르면 볼프강 슈타우딩거(독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루지 대표팀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라트비아로 출국, 훈련 캠프를 차렸다.

내년 1월 19일 개막하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 대회에 출전할 유망주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게 이번 전지훈련의 우선 과제다.

동계청소년올림픽에 대비해 선발한 11명의 청소년 국가대표 중 김보근, 신유빈(이상 상지대관령고), 박지예(부원여중)가 성인 대표팀에도 뽑혀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한국 루지의 '미래'로 기대를 모으는 11명의 청소년 국가대표는 지난 4월부터 매달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서 큰 폭으로 기량을 끌어올렸다고 루지연맹은 전했다.

루지연맹은 전지훈련 뒤 마지막 선발전을 치러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확정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슈타우딩거 감독을 선임한 지난 시즌부터 매년 라트비아에 시즌 첫 훈련 캠프를 차렸다.

라트비아 트랙은 세계에서 가장 난도가 높은 것으로 손꼽힌다.

성은령 대표팀 코치는 "라트비아 트랙은 우리 선수들이 다양한 주행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경기장"이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내달 중순 국내로 복귀해 12월 2일 평창에서 열릴 아시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목표로 훈련을 이어간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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