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산업상. 워싱턴DC=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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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16일 오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니시무라 경제산업상은 17일부터 시작되는 가을 제사인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앞두고 이날 참배한 뒤 기자들에게 “국가와 가족을 생각하며 전화(戰禍)에 쓰러진 영령의 안녕을 빌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비로 다마구시(玉串·비쭈기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대금을 봉납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월 21일은 물론 패전일인 8월 15일을 앞뒀던 8월 13일에도 각각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는 도조 히데키 전 총리를 비롯한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 6000여명의 위패가 안치된 곳이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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