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김계란 "걸밴드 QWER 목표는 멜론·빌보드 차트 1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김계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JTBC

QWE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계란이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계란이 18일 걸밴드 QWER(쵸단·마젠타·히나·시연)의 론칭 쇼케이스를 앞두고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QWER은 뉴미디어 콘텐트 스튜디오이자 김계란이 몸담고 있는 3Y코퍼레이션의 '타마고 프로덕션'에서 기획·제작한 글로벌 걸밴드 프로젝트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최애의 아이들'은 밴드 결성부터 데뷔 과정, 그 후의 이야기를 담아낸 성장형 콘텐트다. 이미 유튜브 누적 조회수 2200만뷰(12일 기준)를 넘어서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콘텐트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결성된 QWER 멤버들에 대한 기대 또한 폭발적이다. 데뷔 앨범은 사전 판매 시작과 동시에 각종 사이트에서 판매 순위 1위를 휩쓸었으며 10일 티켓 예매가 시작된 팬 쇼케이스는 단 20초 만에 초고속 매진됐다.

- '최애의 아이들'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나.

"유튜브를 하면서 만들고 싶은 콘텐트가 너무 많았다. 늘 음악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하고 싶었고 여러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엔터테인먼트성 콘텐트에 대한 갈증 역시 있었다. '최애의 아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본 뒤 '너무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친분이 있던 쵸단이 평소 밴드 활동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거다' 싶은 마음이 들어 프로젝트를 바로 기획하게 됐다."

- '최애의 아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영감을 얻게 됐나.

"'최애의 아이'와의 공통점은 아이돌을 처음부터 준비해 나가는 성장 스토리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멤버들이 밴드로 성장해 나간다는 점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봇치 더 락!'과 비슷한 점도 있다."



- 각 멤버들을 어떻게 설득해 나갔는지 궁금하다.

"멤버 한 명 한 명과 긴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고 그들에게 아티스트로서의 성장 욕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나 역시 수년간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같이 윈윈 하고 싶었다. 스스로 PPT를 만들어 QWER의 연간 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피칭하면서 제안을 이어 나갔다. 다행히 멤버들이 진심을 잘 알아줬고 그들의 진심 또한 나와 맞닿아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멤버들을 섭외하고 데뷔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기억에 남거나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나.

"모두가 처음 겪어본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기억에 남는다. 멤버들뿐 아니라 나도 뮤직비디오 제작이 처음이다 보니 아침부터 새벽까지 정말 힘들게 촬영했다. 새벽 3시쯤 파주 세트장에서 마지막 촬영을 하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올라오면서 즐겁고 벅찬 감정이 오갔다.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너무 행복하고 뿌듯했다. 특히 멤버 중 한 명은 손가락 통증이 있는 와중에도 "해야 해"라고 최선을 다해줘서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

- '최애의 아이들' 콘텐트가 매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랭크되는 등 화제를 많이 모으고 있는데 처음 기획할 때부터 예상한 목표인가.

"정말 소소하게 생각하고 시작했던 프로그램이라 평균 조회수 1~2만 회부터 천천히 올리자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프로젝트 시작부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고 화제가 됐다. 앨범의 사전 예약 또한 판매 당시 모든 사이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처음 기대했던 목표치보다 훨씬 높은 달성을 이뤄 기쁘고 감사하게 프로젝트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 같은 관심이 오랫동안 꾸준히 이어지면 좋겠다."

- QWER의 제작자로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나.

"멤버들과 평소에 늘 외치고 있다. '멜론 차트 1위' '빌보드 차트 1위'다. 꿈은 크면 클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3Y코퍼레이션 제공



박상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