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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김정호 골키퍼, 음주운전 적발..."K리그 규정에 따른 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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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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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골키퍼 김정호가 음주 운전을 했다.

강원 구단은 13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11일 오전 김정호가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이 밝혀졌음을 알려드린다. 구단은 김정호의 음주 운전 사실 확인 후 즉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알렸으며 연맹은 K리그 규정에 따른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개성고를 졸업한 후 부산 아이파크를 거친 김정호는 2021년 강원에 입단했다. 강원에서 총 8경기를 소화한 기록이 있다. 올해는 한 차례도 나서지 않았다.

강원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중대한 시기에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구단의 모든 구성원들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구단은 앞으로 구단의 모든 구성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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