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컨디션 회복한 '캡틴 손'…"걱정 마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7380829

<앵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근육 부상을 딛고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귀국 직후보다 몸 상태가 훨씬 좋아졌다"면서, 소속팀에서 보여준 활약을 대표팀에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 전 대표팀 합류 후 근육 통증으로 개인 훈련만 소화했던 손흥민이, 밝은 표정으로 필드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가볍게 드리블과 패스를 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고,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이걸 어떻게 줘~]

동료들과 농담을 주고받으며 '캡틴 손'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내뿜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걱정이 분명히 되실 것 같은데, 지금은 제가 (한국에) 도착했을 때보다 훨씬 더 좋은 상태이고.]

손흥민은 올 시즌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9월에만 6골을 폭발해 3년 만이자, 통산 4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이 유력한 가운데, 손흥민의 골 폭풍에 힘입어 토트넘은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작년 시즌에 못 보여드린 걸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 또 마음가짐이 시즌 초반부터 강했기 때문에…. 매 순간 축구 팬들을 즐겁게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클린스만호에서 활약을 약속했습니다.

자신의 등번호를 달고 아시안게임 우승을 이끈 정우영을 비롯해 황희찬, 이강인 등 후배들과 함께, 다음 달 월드컵 2차 예선과 내년 아시안컵을 향해 힘껏 달려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좋은 분위기로 아시안컵을 가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월드컵 예선 또 아시안컵을 좋은 분위기에서 출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공진구, 영상편집 : 우기정)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