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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아내를 위해 시상식에서 사회자를 폭행했다. 그 정도로 금슬 좋은 부부인 줄 알았지만 사실은 별거 중인 상태였다. ‘오스카 뺨 폭행’ 논란의 주인공이었던 윌 스미스-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이야기다.
제이다는 최근 신간 ‘Worthy’ 발매 기념 가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난 그의 곁에 있겠지만 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아직도 알아내는 중이다. 우린 정말 힘든 일을 함께 해왔고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을 얻었고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아낼 것”이라며 6년 넘게 별거 중인 상태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세상에 공개할 준비가 안 됐었다. 아직도 우리 둘은 어떤 관계로 이어갈지 고민 중이다. 여전히 알아내지 못했다. 우린 절대 이혼할 이유가 없을 거라 확신했다. 하지만 왜 망가졌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2016년 우리는 노력에 대해 지쳐 있었다. 상대에게 어떤 사람이 돼야 할지 환상에 갇혀 있었다”고 덧붙였다.
윌 스미스 부부는 오픈 메리지를 추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심지어 제이다는 2016년 21살 연하 가수 어거스트 알시나와 불륜을 저지르기도. 윌 스미스는 “우리는 서로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이 환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쿨하게 아내를 용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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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에는 아내를 위해 주먹을 날리기도 했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 록은 배우 데미 무어가 삭발한 머리로 주인공을 열언한 1997년 영화 '지. 아이. 제인'을 언급하며 "제이다, 사랑해 G.I. 제인 2가 빨리 보고 싶어"라고 말했다. 제이다는 탈모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윌 스미스는 무대 위로 걸어가 크리스 록의 뺨을 내리쳤다. 그리고는 자리로 돌아와 “내 아내의 이름을 네 빌어먹을 입에서 꺼내지 마!”라고 소리쳤고 이 상황은 고스란히 생중계 됐다. 이 사건으로 윌 스미스는 아카데미 측으로부터 10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기 전에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에서 사임했다.
이때를 떠올린 제이다는 “이게 무슨 희극인가. 윌이 그 사람을 때릴 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남편이 무대로 걸어가더라. 그때서야 희극이 아니란 걸 깨달았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윌 스미스는 셰리 잠피노와 이혼한 뒤 1997년 제이다와 재혼했다. 하지만 2016년 아내의 불륜을 경험하게 됐고 이후 별거하며 오픈 메리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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