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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기침약 먹은 안병훈 도핑 징계...12월1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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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안병훈이 도핑 위반으로 3개월간 출전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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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징계를 받은 안병훈. [사진= 뉴스핌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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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측은 12일(한국시간)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금지약물 검사에서 한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기침약에 포함된 물질에 대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3개월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라고 밝혔다.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안병훈의 자격 정지는 8월31일부터 소급 적용된다. 복귀일은 12월1일이다.

안병훈은 2016년 PGA 투어에 진출했다. 지난해 콘페리 투어(2부 투어)로 내려간 후 우승을 통해 올 시즌 PGA 투어로 복귀했다. PGA 투어 31개 대회에 출전한 안병훈의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8월 열린 윈덤 챔피언십에서의 공동 2위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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