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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KT 이강철 감독, 최고 대우 재계약…계약기간 3년 2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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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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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가 올 시즌 팀을 정규시즌 2위로 이끈 이강철 감독과 현역 사령탑 최고 대우로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kt 구단은 오늘(11일) "이강철 감독과 계약기간 3년, 총액 24억 원(계약금 6억 원·연봉 6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2026시즌까지 kt 지휘봉을 잡습니다.

이 감독은 SSG 랜더스 김원형 (3년 총액 22억 원) 감독, LG 트윈스 염경엽(3년 총액 21억 원) 감독보다 더 높은 대우를 받았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kt 유니폼을 입고 승승장구했습니다.

2019년 kt의 3대 감독으로 취임한 이 감독은 그해 구단 최초로 70승 돌파와 5할 승률을 이끌었고, 이듬해엔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kt와 3년 재계약(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 원·연봉 5억 원)을 했습니다.

2021시즌 팀의 통합 우승을 지휘하며 명장 반열에 올랐고, 2022시즌에도 팀의 가을 야구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재계약 마지막 해인 올 시즌은 초반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며 한때 최하위까지 추락했지만 부상선수들이 복귀한 6월 중순부터 급상승세를 탔고, 정규시즌을 2위로 마쳤습니다.

kt 구단은 이강철 감독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한 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3년 재계약'을 선물했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구단을 통해 "구단의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며 "재계약을 해준 구단과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리고, 책임감을 느끼며 선수단을 지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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