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 |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백신 개발 기업 아이진[185490]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mRNA 다가 백신 'EG-COVII'(이지-코브투)의 임상 1·2a상 시험 계획을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지-코브투는 아이진이 오리지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목표로 개발한 'EG-COVID'(이지-코비드) 백신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목표로 만든 'EG-COVARo'(이지-코바로) 백신을 결합한 2가 백신이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국가 과제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100억원을 지원받아 연구 개발되고 있다.
임상에서는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이지-코브투를 3주 간격으로 2회 투여해 안전성과 면역원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진은 이지-코비드와 이지-코바로의 추가 접종(부스터샷) 임상 2a상에서 투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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