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 조감도 |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무등산 자락 분청사기 가마터가 도예창작소로 거듭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북구 충효동 가마터 일대에 분청사기 도예창작소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문화재청 현상 변경 승인을 최근 받았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다음 달 공사를 시작해 내년 10월 분청사기 도예창작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분청사기 도예창작소는 전시관과 가마터 보호각으로 구성된다.
전시관은 사용자 경험 디자인(User Experience Design)을 적용해 전시·체험·휴게 공간으로 조성된다.
가마터 보호각에는 자연 채광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고 내부에는 자연 환기와 배기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충효동 가마터는 고려말 왜구 침략으로 강진 도공이 무등산으로 이주해 운영했다.
보존 상태가 뛰어난 가마터는 청자, 분청사기, 백자로 이어지는 과정을 알리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64년 8월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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