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광주 무등산 자락 분청사기 가마터에 도예창작소 조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전시관 조감도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무등산 자락 분청사기 가마터가 도예창작소로 거듭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북구 충효동 가마터 일대에 분청사기 도예창작소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문화재청 현상 변경 승인을 최근 받았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다음 달 공사를 시작해 내년 10월 분청사기 도예창작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분청사기 도예창작소는 전시관과 가마터 보호각으로 구성된다.

전시관은 사용자 경험 디자인(User Experience Design)을 적용해 전시·체험·휴게 공간으로 조성된다.

가마터 보호각에는 자연 채광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고 내부에는 자연 환기와 배기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충효동 가마터는 고려말 왜구 침략으로 강진 도공이 무등산으로 이주해 운영했다.

보존 상태가 뛰어난 가마터는 청자, 분청사기, 백자로 이어지는 과정을 알리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64년 8월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