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김대식 기자(파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은 24명의 선수 중 17명이 파주 NFC에 도착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9일 오후 2시 파주 NFC에 소집했다. 대표팀은 오는 13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FIFA 29위)와 17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95위)과 대결한다.
소집 당시에는 17명의 선수들이 파주에 도착했다. 제일 먼저 도착한 모범생은 막내 골키퍼 김준홍이었다. 김준홍을 시작으로 정승현, 김진수 등 국내파 선수들이 일찍 도착해 팬들과 만났다.
뒤이어 들어온 선수들은 자랑스러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들이었다. 설영우와 이강인이 먼저 도착했고, 곧바로 홍현석과 정우영이 등장했다. 빡빡한 아시안게임을 일정을 소화하고 온 탓인지 대표팀 핵심인 이강인한테는 다소 피로감이 느껴졌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안게임 멤버 중 정우영은 이날 오후 소집에서 현장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대표팀을 응원하러 방문한 팬들과 만난 후 정우영은 아시안게임 8골 득점왕 세리머니와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시계 세리머니까지 직접 선보였다.
"금메달 안 가져오셨나요?"라는 현장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 가져왔죠"하면서 바지주머니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꺼내 보였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라 반짝 빛나는 금메달 앞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주장 손흥민은 오후 2시에 맞춰서 도착했다. 보라색 니트를 착용하고 파주에 도착한 손흥민은 팬들부터 챙겼다. 현장에 있는 팬들과 눈을 마주치면서 사인도 해주고, 기념촬영까지 일일이 응해줬다. 아직 시차적응도 되지 않았을 손흥민이라 피곤할텐데 팬서비스는 월드클래스다웠다.
팬들과 인사를 마친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후배들에게 "정말 축하한다"며 축하 메시지까지 잊지 않았다. 팬들의 우려가 큰 몸상태에 대한 질문에는 웃으면서 "괜찮습니다"라고 답했다.
아직 파주 NFC에 도착하지 못한 선수는 총 7명이다. 오현규, 황의조, 황희찬은 금일 저녁에 도착한다. 소속팀 일정이 늦게 마무리된 조규성, 김민재, 박용우, 황인범은 내일 합류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