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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이재성 전 경기 선발' 마인츠는 현재 유력 강등후보...7G 무승(2무 5패), 처참한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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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재성이 분투하고 있지만 마인츠는 아직도 첫 승이 없다.

마인츠는 7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묀헨글라트바흐와 2-2로 비겼다. 마인츠는 개막 후 7경기에서 2무 5패를 기록하면서 17위로 올라섰다.

마인츠 입장에선 비겼지만 진 느낌이 드는 경기였다. 이재성이 개막 후 7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가운데 마인츠는 전반 22분 만에 플로리안 노이하우스에게 실점을 하면서 끌려갔다. 2분 만에 브라얀 그루다가 득점을 해 원점을 만들었는데 계속 주도권을 내줬다. 흔들리던 마인츠는 겨우 버텨내면서 전반을 끝냈다.

후반에 마인츠는 압박 강도를 높이고 그루다, 이재성을 활용한 공격 전개를 이어가며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8분 이재성이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압박을 통해 공을 끊어낸 상황에서 그루다 패스가 이재성에게 공이 향했다. 이재성이 슈팅을 했는데 모리츠 니콜라스가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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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던 묀헨글라트바흐는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19분 마누 코네, 토마스 츠란카라, 나단 은고무가 투입됐다. 대거 변화를 준 묀헨글라트바흐에 마인츠는 압박을 가했다. 이재성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높은 공격 관여도를 보였다. 바르코크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29분 바르코크가 홀로 돌파를 한 뒤 침착한 마무리로 골을 기록하면서 마인츠는 역전에 성공했다.

로빈 젠트너 선방 속에 리드를 지켜냈는데 마인츠는 결국 실점을 했다. 교체 투입된 조 스컬리가 환상적인 득점을 기록하면서 2-2가 됐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승점 1점을 얻었어도 마인츠에 패한 것과 다름없는 경기결과였다.

아직도 마인츠는 승리가 없다. 첫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에 1-4 대패를 당하더니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 베르더 브레멘에 0-4, 슈투트가르트에 1-3, 아우크스부르크에 1-2, 레버쿠젠에 0-3 패배를 당하면서 4연패를 기록했다. 내리 연패를 당하던 마인츠는 이번에 비기면서 연패를 끊었으나 여전히 무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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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는 분데스리가 팀 최소 득점 3위, 최다 실점 1위다. 공수 밸런스가 엉망이고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해 승리를 못하고 있다. 당장은 최하위를 탈출하긴 했는데 향후 결과에 따라 또 꼴찌로 내려앉을 수 있다. 현 시점에선 유력한 강등 후보다. 이재성은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면서 분투하고 있지만 팀의 부진은 계속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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