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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의 저명 기자 존 헤이먼은 6일(한국시간) “오타니가 보스턴이 더 가까워지고 있다. 오타니에게 관심이 있는 모 구단의 한 임원은 ‘그들이(보스턴) 진짜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만약 레드삭스가 오타니를 영입하나면, 충성심 높은 보스턴 팬들은 (LA 다저스로 떠난) 무키 베츠를 잊어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선수다. 팔꿈치 수술을 받아 재활 기간을 거쳐야 하지만, 여전히 오타니는 FA 최대어로 꼽힌다. 오프 시즌 동안 꾸준히 몸 관리를 한다면, 오타니는 2024시즌 개막전에는 타자로 출전이 가능하다. 투수로는 2025년에 다시 마운드에 설 수 있을 전망이다.
오타니 영입은 타선과 마운드 모두를 보강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올 시즌 오타니는 23경기에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고, 타자로는 135경기 44홈런 95타점 20도루 타율 0.304(497타수 151안타) 출루율 0.412 장타율 0.654 OPS(출루율+장타율) 1.066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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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모시기에 관심을 보이는 팀은 다수다. 원소속팀 LA 에인절스와 보스턴,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메츠 등 복수 구단이 오타니 영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먼 기자는 “오타니 영입에 가장 큰 문제는 ‘구단이 큰돈을 쓸 수 있는가’에 달렸다”며 오타니가 빅마켓 구단으로 향하게 될 것이라 내다봤다.
만약 오타니가 보스턴에 입단한다면, 보스턴 팬들은 프랜차이즈 스타 베츠를 다저스에 뺏긴 상처를 조금이나마 위로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2020시즌을 앞두고 베츠는 보스턴과 다저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참여한 삼각 트레이드르 통해 다저스로 이적했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던 베츠의 이적은 보스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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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이지만, 오타니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보스턴이 오타니 영입에 적극적이다 하더라도, 오타니는 우승 도전이 가능한 팀에서 뛰고 싶어 한다. 에인절스를 떠나려는 이유도 우승 때문이다. 오타니가 내년 시즌에는 어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설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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