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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로타어 마테우스 비판을 딛고 좋은 모습을 보인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5일(한국시간) UCL 이주의 팀을 뽑았다. 김민재가 포함됐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코펜하겐전에 나섰다. 경기 전 김민재는 마테우스에게 비판을 받았다. 마테우스는 뮌헨과 독일의 전설이다. 독일 대표팀 역사상 가장 많은 A매치 출전을 한 선수이기도 하다.
마테우스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현재 뮌헨 수비를 지적하면서 김민재를 꼬집었다. "김민재는 우리가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다. 뮌헨의 불확실성 요소다. 김민재는 뮌헨과 다른 방식으로 축구를 하는데 익숙하다. 영입을 한 것에 부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분데스리가에 익숙해져야 한다. 이탈리아에선 정말 잘했는데 김민재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김민재만 집중 비판한 게 아니라 알폰소 데이비스, 콘라드 라이머 등 뮌헨 수비진 전체를 비판한 것이긴 하다. "라이머는 라이트백이 아니다. 뮌헨에 라이트백은 없다. 센터백을 잃기도 했다. 파바르는 어디에서나 뛸 수 있었고 요십 스타니시치도 마찬가지였다. 에르난데스도 그랬다"고 하면서 뮌헨이 잘못된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다고 했다. 이어 "데이비스는 전방에선 정말 잘해도 후방은 항상 문제다. 훈련을 받은 레프트백이 아닌 것 같다. 이렇듯 뮌헨 수비는 매우 좋지 못하고 개선할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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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김민재를 짚어 비판을 한 것에 많은 이들이 놀랐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라이프치히전이 끝나고 김민재를 포함한 센터백 라인을 비판했다. 독일 '키커'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김민재는 일대일로 나갈 이유가 전혀 없었다. 다요 우파메카노는 김민재를 지키는 걸 고사하고, 나가서 공간을 내줬다"라고 둘을 비판했다.
코펜하겐전에 나선 김민재는 마테우스를 머쓱하게 했다. 김민재는 이날도 우파메카노와 센터백진을 구성했다. 이날 김민재는 코펜하겐 수비를 제대로 틀어막았다. 저돌적인 수비, 안정적인 연계, 헌신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수비 스텟은 클리어 5회, 슈팅 블록 1회, 인터셉트 3회, 태클 1회, 지상 경합 50%(2회 시도-1회 성공), 공중 경합 71%(7회 시도-5회 성공) 등이 있다. 발밑도 훌륭했다. 패스 성공 92%(99회 시도-91회 성공), 롱볼 성공 67%(12회 시도-8회 성공), 키패스 1회 등이 있다. 히트맵을 살펴보면 문전부터 하프라인까지 넓은 지역을 커버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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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교체 투입 이후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뮐러와 함께 최고점이었다. 동점골을 넣은 무시알라(7.3점), 역전골을 터뜨린 텔(7.5점), 원톱으로 풀타임을 소화한 케인(7.2점)보다 높았다. 데이비스(7.2점), 우파메카노(7.3점), 마즈라위(7.5점)까지 4백 중에서도 최고점이었다.
마테우스 비판을 딛고 실력을 선보인 김민재는 '풋볼 트랜스퍼스' 선택을 받았다. 해당 매체는 "김민재는 지난 시즌 유럽 최고 수비수였고 뮌헨에서도 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며 마테우스와 반대되는 평가를 내놓았다. "김민재는 코펜하겐을 상대로 뮌헨이 승리를 거두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뮌헨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탄탄한 수비를 보였다. 엘리아스 아초리를 막는 훌륭한 태클을 보이면서 실점을 막았다. 뮌헨은 대단하지 않았는데 김민재만 대단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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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함께 라스무스 회이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엘리 와히(랑스), 브루마(SC브라가),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아르투르 베르미렌(로얄 앤트워프),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우스만 부카리(츠르베나 즈베즈다), 다빈손 산체스(갈라타사라이), 파비안 셰어(뉴캐슬 유나이티드),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이 UCL 이주의 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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