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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어센던트 LPGA 1R 단독 선두…출발 ‘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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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김효주가 티샷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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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효주(28·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센던트 베네피팅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총상금 180만달러·약 24억3000만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6일 미국 텍사스주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7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8차례 톱10에 오른 김효주는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올해만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3위와 4위도 한 번씩 기록하는 등 최상위권을 유지하고도 유독 우승과 인연이 닿진 않았다.

1년 넘게 우승과 인연이 닿지 않던 김효주는 이번 어센던트 LPGA를 통해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김효주는 버디를 8개나 잡아낼 만큼 그린에서 집중력이 좋았다.

김효주 외 지난 2일 종료된 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던 신지은(31·한화큐셀)은 이날 3언더파 68타를 쳤다. 미나미 카츠(일본), 린지 위버(미국)와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7위를 마크했던 유소연(33·메디힐)은 1오버파 72타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찰리 헐(잉글랜드) 또한 1오버파에 그쳤다.

세계랭킹 5위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공동 10위로 출발했다.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은 출전하지 않았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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