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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축구 엄원상, 가벼운 발목 염좌…심각하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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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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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원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상대 우즈베키스탄 선수의 강한 태클에 쓰러졌던 엄원상의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팀 관계자는 "엄원상은 가벼운 좌측 발목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엄원상은 어제(4일)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우즈베키스탄과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후반전 중반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돼 안재준(부천)으로 교체됐습니다.

후반 17분께 상대 이브로킴칼릴 율도셰프의 강한 백태클에 넘어졌다가 일어나서 경기를 소화하던 엄원상은 3분여 만에 다시 상대 선수에게 걸려 넘어진 뒤 결국 교체돼 나갔습니다.

경기가 한국의 2대 1 승리로 끝난 뒤 엄원상은 스태프에게 업힌 채 경기장을 빠져나가 우려를 낳았는데, 일단은 큰 걱정은 덜었습니다.

다만 대표팀 관계자는 "엄원상이 7일 일본과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경과를 더 지켜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난적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결승에 오른 대표팀 선수들은 오늘 회복에 전념했고 내일 마지막 담금질을 마친 뒤 7일 오후 9시 황룽 스포츠센터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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