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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양현준, 오현규가 모두 출전했는데 셀틱은 또 이기지 못했다. 몇 년간 조별리그 최악의 흐름을 유지 중이다.
셀틱은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2차전에서 라치오에 1-2 극장 패배를 당했다. 2연패를 당한 셀틱은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양현준이 선발 출전했다. 양현준은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 하타테 레오, 칼럼 맥그리거, 맷 오라일리, 그레그 테일러, 리암 스케일스, 나다니엘 필립스, 알리스테어 존스톤, 조 하트와 함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현규는 교체 명단에 있었다.
후루하시가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면서 셀틱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티아스 베치노가 동점골을 넣어 원점이 됐다. 셀틱은 역습을 활용한 공격을 펼쳤는데 점차 라치오에 흐름을 내줬다. 수비가 불안해 나다니엘 필립스를 빼고 카메론 카터-빅커스를 투입했고 양현준 대신 루이스 팔마를 넣어 측면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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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는 루스타브 이삭센, 마테우 귀엥두지를 넣었고 치로 임모빌레를 빼고 발렌틴 카스테사노스를 추가해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페드로, 아담 마루시크까지 투입한 라치오는 막판 공세를 펼쳤다. 후반 41분 오현규가 들어와 득점을 노렸다. 종료 직전 귀엥두지 패스를 페드로가 마무리하면서 경기는 라치오의 2-1 극장 승리로 끝이 났다.
셀틱은 명실상부 스코틀랜드 최강 팀이자 명문인데 UCL만 오면 약해진다. UEFA에 따르면 셀틱은 최근 UCL 조별리그 22경기에서 1번만 이겼다. 1승 3무 18패다. UCL를 떠나 UEFA 주관 대회만 봐도 10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2무 8패다. 스코틀랜드의 우물 안 개구리라는 평가를 뒤집기 위해 매 시즌 노력하고 있는데 여전히 UEFA 공포증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도 벌써 2패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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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결과가 실망스럽다. 선수들은 모든 걸 바치긴 했으나 실망스러웠다. 환상적인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에도 승리 자격이 있는 팀처럼 보였다. 그런데 실점을 했고 패했다. 실망스러웠고 경기 관리가 아쉬웠다. 선수들의 노력을 탓할 수는 없어도 순간마다 경기 운영이 부족했다. 결과를 얻지 못했어도 계속 싸울 것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결과를 얻어내려고 한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싸우겠다"고 패인을 진단했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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