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클레오시드 염기변형 발견 공로 인정
2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노벨 생리의학상 시상식장 전경. 2023.10.2.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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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만든 최초의 코로나19 퇴치용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개발한 헝가리인 카탈린 카리코와 미국인 드류 와이즈먼이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2일 mRNA 백신 개발에 중요한 뉴클레오시드 염기 변형에 관한 발견에 대한 카리코와 와이즈먼의 공로를 인정해 생리의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mRNA가 면역 체계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꾼 획기적인 발견을 통해 현대 인류 건강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시기에 전례 없는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노벨 생리의학상은 과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매년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수여한다. 올해 상금은 1100만 스웨덴크로나(약 13억6000만원)로 책정됐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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