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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여전히 에드몽 탑소바를 원한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0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목표는 탑소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 개선을 하려고 하며 레버쿠젠 센터백 탑소바를 원하고 있다. 탑소바는 레버쿠젠 최고의 수비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탑소바 영입을 요청할 예정이다. 올 시즌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잃었는데도 프리미어리그(PL) 2위에 올라있다. 탑소바 영입은 토트넘의 야심을 보여줄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수비 불안이 극심해 순위가 추락했던 토트넘은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이다. 에릭 다이어를 과감히 빼고 다빈손 산체스를 내보내면서 변화를 시작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미키 판 더 펜을 센터백 라인으로 내세웠다. 로메로, 반 더 벤은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올 시즌 초반 토트넘 상승세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로메로, 판 더 펜은 탄탄한데 백업이 부족하다. 다이어는 믿고 쓰기 어려우며 애슐리 필립스 등 어린 선수만 가득하다.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토트넘은 센터백을 영입해 수비진을 더욱 강화하려고 한다. 탑소바가 타깃이다. 탑소바는 올여름에도 토트넘과 강력하게 연결이 됐는데 레버쿠젠에 남았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 수비 중심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센터백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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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소바는 부르키나파소 국적 센터백으로 1999년생이며 포르투갈 리그에서 성장했다. 비토리아에서 성장을 한 뒤 2020년부터 레버쿠젠에서 뛰었다. 서서히 주전 입지를 다졌고 레버쿠젠을 대표하는 수비수가 됐다. 3백에서도, 4백에서도 탑소바 수비력은 인상적이었다. 공을 잘 다루고 피지컬, 수비 커버 능력도 좋아 각광을 받았다.
토트넘 관심을 받다가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맺었다. 원래 계약기간은 2026년이었는데 2028년까지 늘어났다. 지몬 롤페스 디렉터는 "탑소바와 재계약을 한 건 미래 지향적인 선택이다. 탑소바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센터백이다. 확실히 월드클래스가 될 기량을 갖췄다. 탑소바 재계약은 큰 신호를 주는 계약이고 레버쿠젠의 야심찬 목표 의식을 보여준다. 탑소바는 우리 팀을 최고로 만들 선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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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을 맺었고 롤페스 디렉터를 비롯해 레버쿠젠 보드진은 탑소바를 팀의 주축으로 보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강력히 원하는 만큼 가능성은 높지 않더라도 겨울 이적시장에 토트넘은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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