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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0일)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대한민국의 메달이 2개나 배출되었습니다.
종목은 '크라쉬'. 우즈베키스탄 전통무술인 이 크라쉬에서 대한민국 권재덕 선수, 정준용 선수가 각 체급에서 4강에 올라 동메달을 따낸 겁니다. 크라쉬에서 대한민국이 메달을 딴 건 처음입니다.
TV 중계로 좀처럼 볼 수 없는 크라쉬 경기를 직접 보러 간 비디오머그는, 믹스트존에서 선수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에는 이름조차 생소한 크라쉬 종목에서 메달 소식까지 알린 이 선수들은 "인터뷰가 처음"이라며 수줍게 웃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유도와 비슷하지만 또 달라 보는 재미도 쏠쏠했던 크라쉬와 함께한 하루를 비디오머그가 영상에 담아 왔습니다
(취재 : 김형래 / 영상취재 : 김태훈 / 구성 : 이세미 / 편집 : 한만길 / 디자인 : 서현중, 성재은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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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미 작가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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