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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 조영욱-'4도움' 고영준, 중국전 공격 선봉…이강인은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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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국전 공격 선봉으로 나서는 조영욱(가운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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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의 간판 공격수 조영욱(24김천)이 중국전 공격 선봉에 선다. 에이스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 황룡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개최국 중국과 맞붙는다.

황 감독은 중국을 상대로 조영욱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이번 대회 3골을 터뜨린 그는 황 감독이 믿는 공격 카드다. 1999년생 조영욱은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내면서 일찌감치 태극마크를 달았다. 2013 U-14 아시안 유스게임 때 처음 태극마크를 단 그는 이후 2017 U20 월드컵,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8 챔피언십, 2019 U20 월드컵, 2018 AFC U23 챔피언십, 2020 AFC U23 챔피언십 등 최근 5년 동안 한국 축구 연령별 대표팀 소속으로 나설 수 있는 거의 모든 대회에서 뛰었다.

처진 스트라이커 포지션엔 이강인 대신 고영준(대구)이 선발로 뛴다. 왼쪽 측면 공격수엔 안재준(부천), 오른쪽엔 송민규(전북)가 나선다. 중원엔 홍현석(헨트)과 '캡틴' 백승호(전북)가 자리 잡는다. 포백 수비의 왼쪽 측면은 박규현(드레스덴), 오른쪽 수비는 황재원(대구)이 출격한다. 중앙 수비에선 와일드카드(24세 초과 선수) 박진섭(전북)과 이한범(미트윌란)이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는 이광연(강원)이 맡는다.

황선홍호의 주득점원인 공격수 정우영(슈투트가르트)와 엄원상(울산)은 승부처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을 전망이다. 이강인과 장신(1m93㎝) 스트라이커 박재용도 후반 출전 가능성이 크다.

항저우=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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