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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임요한♥' 김가연, 시母 앞서 시누와 싸워 "화해 안 했다"('동치미')[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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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김가연이 시누와 싸운 후 여전히 대화가 단절 됐다고 알렸다.

30일 방영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명절을 맞이해 대한민국 며느리 대 시어머니 전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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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공개되어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중인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원작 강풀, 극본 강풀)에서 짧지만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손보승의 엄마이자 개그우먼 이경실은 며느리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경실은 “사실 제 아들은 제가 봐도 ‘저걸 어떡하지’ 싶을 때가 있었다. 그래서 잘 떨어져 나간 거 같다. 며느리가 고맙다. 딸보다는 막내딸 같다. 그냥 어린 아이다. 그래서 저랑 아직 기 싸움을 하거나 그럴 나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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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인 아유미는 한국 사람이지만 낯선 제사 문화 때문에 다소 애를 먹었다고. 아유미는 아유미는 “주변 사람들이 ‘너 괜찮겠냐’라고 하더라. 그걸 몰랐다가 결혼하고 나서 알았다. 1년에 다섯 번 정도 제사를 지낸다”라면서 38대손 장손과 결혼한 소감을 전했다.

아유미는 “어머니께서 37대손 장손 며느리셔서 저한테 제사를 조금씩 알려주신다. 그리고 일본에서 자라서 제사 문화를 전혀 알 수가 없다. 제사 음식에 고춧가루가 금지인 줄 몰라서, 고춧가루를 콸콸 부어서 칼칼하게 만들었다”라며 실수를 밝혀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아유미는 “내년에 아버님 팔순이시다. 저는 제게 맡겨주신다면 좋은 식당을 예약하고, 제 연예계 인맥을 총동원해서 트로트 가수 분들을 모시고 잔치를 벌이고 싶다. 과연 허락해 주실까 궁금하다. 그리고 제사도 시어머니랑 나누고 싶다”라면서 제사를 줄이길 원하는데 이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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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가연은 임요한과 공개 열애 후 바로 그의 세 명의 누나들 중 한 명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김가연은 “시누이가 ‘우리 집안 사람들이 순하다. 나는 막말을 하니까 좀 말을 해야겠다’라면서 앞으로 일어날 상황에 대해서 말을 쭉 하더라”라면서 나는 당신 남동생의 여자친구이일 뿐이지, 그 집안 며느리가 아니다. 내가 결혼을 하면 그때 며느리다. 그리고 본인은 다른 집안 며느리니까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라”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미 결혼 전부터 시누이와 트러블이 있는 상황. 김가연은 어떻게 헤쳐 나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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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은 “첫 단추부터 어긋나서, 결혼하기 전부터 예비 시누이랑 틀어졌다. 다른 시댁 식구들은 제 의견에 다 따라와 주신다. 다만 그 전화했던 시누이만 딴지를 건다. 그 시누이가 반대 의견을 제가 따르지 않으면 언짢아 한다”라며 여전히 그 시누이와는 의견이 맞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자 최은경 등은 "총대 매고 싶어하지 않으셨냐"라고 물었고, 김가연은 “이제 제가 총대를 맨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어지는 신경전에 최은경은 “시어머니도 아시냐”라며 걱정스럽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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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가연은 “당연히 아신다. 왜냐하면 시어머니 앞에서 싸운 적이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가연은 “가족끼리도 해서는 안 될 소리를 시누이가 한 적이 있다. 말이 와전이 될까 봐, 시어머니 앞에서 서로 대화를 하자고 해서 말을 하다가 격앙이 돼서 싸움이 됐다”라고 말하면서 “전 연기자이니까 얼굴을 온화하게 만들고 말만 세게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가족 모임에서 가식적으로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모른 척 하면서 살고 있다. 모른 척 하자고 했다”라며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을 털어놓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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