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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최전방 슬로바키아 총선, 친서방 정당 1위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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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최전방 슬로바키아 총선, 친서방 정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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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한 유권자가 아이에게 투표 용지를 투표함에 넣게 하고 있다. / AP 연합뉴스

9월 30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한 유권자가 아이에게 투표 용지를 투표함에 넣게 하고 있다. / AP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최전방 회원국인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총선에서 친서방 성향 정당이 다수당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슬로바키아 총선 투표가 끝난 뒤 마르키자 TV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서 자유주의 정당인 진보적 슬로바키아(PS)가 23.5%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초 투표 전 여론조사에서는 로베르트 피초 전 총리가 이끄는 좌파 성향 정당 사회민주당(SD·스메르)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출구조사에서 사회 민주당은 21.9%로 진보적 슬로바키아보다 낮은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의회 부의장인 미할 시메츠카가 이끄는 진보적 슬로바키아는 유럽연합(EU) 및 나토와의 단합과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 유지를 강조하는 정당이다. 반면 사회민주당은 친러시아·반미 성향으로 평가된다.

슬로바키아는 나토 회원국 중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에 미그-29 전투기를 지원한 나라로, 서방 진영은 이번 슬로바키아 총선 결과에 한숨을 돌리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진보적 슬로바키아는 실제 개표 결과에서도 1위를 차지할 경우 가장 먼저 정부 구성 권한을 부여받는다. 다만 두 정당 모두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데 실패해 연정 구성을 통해 집권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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