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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김준호X김대희X홍인규, 더 이상 독박은 없다..게임 과몰입(‘독박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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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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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 홍인규가 독박을 면하기 위해 게임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김준호와 김대희, 홍인규는 지난 30일 방송된 MBN·채널S·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여행 예능 추석특집 ‘니돈내산 독박투어’(이하 ‘독박투어’)에서 끝나지 않은 태국에서의 다채로운 여행 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려나갔다.

이날 방송에서 독박즈는 독박자 홍인규가 없는 틈을 타 코스요리를 방불케 하는 많은 양의 음식을 주문했다. 끊임없이 나오는 음식을 맛보던 중, 김준호는 홍인규에게 전화를 걸었고 홍인규는 “밥 조금만 먹어”라며 애절함을 표했다. 이에 김대희는 “음식을 먹으면 먹을수록 인규한테 미안해지네”라고 했지만, 김준호는 홍인규의 저녁을 비싼 걸로 포장하자며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때 레게 머리를 완성한 홍인규가 등장, 그 자체로 모두를 빵 터지게 했고 홍인규는 팝핀현준 닮았다는 말에 바로 춤을 추는 센스로 흥을 끌어올렸다.

다음 날, 수상가옥에서 아침을 맞이한 독박즈는 조식을 먹기 위해 테라스로 모였다. 이때 김준호가 갑자기 마이크를 잡고 ‘예스터데이’를 부르기 시작, 전인권에게 빙의해 열창했고 전날 바닥에서 자 불편했다며 투덜대는 모습은 웃음 지수를 상승시켰다.

조식으로 처음 먹어보는 새우죽에 감탄하며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친 이들은 하루 교통비를 걸고 독박자 선정에 나섰다. 독박즈는 게임을 선정하기 위해서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큰 소리로 자기주장을 하는 등 왁자지껄한 모습으로 빵 터지게 했다. 결국 수박씨 얼굴에 붙이기 게임으로 독박자를 결정하기로 했고, 김준호, 김대희, 홍인규는 얼굴에 수박씨를 성공적으로 붙이며 독박을 면할 수 있었다.

다음 여행 코스인 파타야로 이동하던 중 홍인규가 숙소 컨디션에 궁금증을 품었다. 이에 기대해도 좋다는 김준호의 말에 김대희는 “기대 안 해요”라며 칼같이 차단했고, 홍인규는 “그러고 7천5백 원 숙소 잡았잖아”라면서 티격태격하기도.

파타야에 도착한 5인방은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ATV 체험장으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한화로 약 50만 원에 달하는 버기카 대여비를 놓고 게임이 시작됐다. 이번 게임은 병뚜껑 입에 넣기 게임으로, 독박즈는 큰 금액이 달린 만큼 게임에 대한 몰입도 또한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김준호는 시작하자마자 맹구에 빙의하며 얼굴을 꾸겨 눈길을 끌었다.

버기카를 타는 내내 잔뜩 긴장한 김준호와 달리 김대희는 한쪽으로 치우치는 남다른(?) 운전 실력을 선보이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김준호의 구박에도 김대희는 물웅덩이 앞에서도 거침없이 운전했고 이에 김준호는 다급하게 “슬로울리”를 외쳤지만 김대희의 질주를 막을 수 없었다.

드디어 기대했던 숙소가 공개됐고, 독박즈는 김준호가 준비한 럭셔리 풀빌라에 감탄했다. 하지만 김준호는 위층으로 올라가며 조용히 하라는 말과 함께 한 방에 3명이 자야 한다는 말을 꺼내며 나머지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덧붙여 김준호는 “주인이 지금 1층에 있거든”이라며 모두의 분노를 유발, 다음 방송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더욱 궁금하게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MBN·채널S·라이프타임 ‘니돈내산 독박투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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