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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넌 거기서도 그러니?'...리버풀 최악의 먹튀, 브레멘에서도 부상쇼→1분 뛰고 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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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나비 케이타는 베르더 브레멘에서 리버풀에서 보인 최악의 몸 관리를 보여주고 있다.

케이타는 라이프치히에 있을 때만 해도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미드필더로 불렸다. 공을 끌고 올라갈 때 엄청나게 위협적이었다. 패스를 주고 순간적으로 빠져드는 침투도 훌륭했다.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도 대단했다.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29경기를 뛰고 8골 7도움을 올렸고 2017-18시즌에도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일찍이 케이타 재능을 알아본 리버풀이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만 6,000만 유로를 썼다. 위르겐 클롭 감독 축구에 딱 맞을 거로 기대가 됐고 스티븐 제라드의 등번호 8번을 이어받았다. 데뷔 전부터 넥스트 제라드로 불렸다. 이렇듯 기대가 컸는데 계약기간 5년 동안 케이타는 최악이었다. 리버풀 역사상 최악의 영입으로 남게 됐다.

경기력도 비판을 받았지만 부상이 더 큰 문제였다. 리버풀에 있는 동안 케이타는 부상만 21회를 당했다. 부상을 당하는 건 선수에게 뼈아픈 일인데 지속적인 부상에 팬들은 점차 비난을 보냈다. 케이타 몸 관리가 엉망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비난은 더했다. 케이타는 리버풀에 5년이나 있었고 여러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는데 중심이 아닌 외곽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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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리버풀은 케이타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케이타는 분데스리가로 돌아갔다. 행선지는 브레멘이었다. 브레멘과 3년 계약을 맺은 케이타는 "새로운 역할이 기대된다. 브레멘의 환경과 게임 아이디어가 날 납득시켰다. 올레 베르너 감독은 내게 정말 좋은 느낌을 줬고, 내가 팀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브레멘은 특별한 클럽이다. 내가 라이프치히에 있을 때부터 베저슈타디온(브레멘 홈구장)을 알고 있었다. 클럽의 철학은 나와 잘 맞고, 나에게 좋은 단계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브레멘에서도 케이타는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근육이 찢어져 두 달 넘게 빠졌다. 최근 복귀를 해 쾰른전에서 브레멘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추가시간 교체 출전이었고 소화한 시간은 1분이었다. 부상을 털고 활약을 하길 기대했는데 또 부상이 우려된다. 독일 '빌트'는 "브레멘은 다름슈타트전을 앞두고 있는데 케이타는 질병으로 인해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베르너 감독은 케이타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명단에 포함되더라도 제대로 못 뛸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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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들은 케이타가 브레멘에서 같은 모습을 보이자 루머였던 재계약설이 실현되지 않은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케이타가 떠난 중원에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엔도 와타루 등이 추가됐고 현재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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