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원내대표 이모저모

文,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총선 승리 기틀 마련” 주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19일 아내 김정숙 여사와 서울 영등포구 63빌딩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30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에게 “당을 잘 추스르고 단합된 힘으로 내년 총선 승리의 기틀을 마련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이 홍 원내대표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공지문을 통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문 전 대통령의 격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내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문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건 홍 원내대표는 여러 일정으로 우선 전화로 취임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이른 시일 내에 원내대표단과 함께 양산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에도 정치적 메시지를 계속 내고 있다. 그는 지난 19일에는 경남 양산 자택에서 상경, 9·19 평양 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진보 정부에서는 안보 성적도, 경제 성적도 월등히 좋았다”는 말을 해 논란을 불렀다. 그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준비 부족 논란과 관련해서도 “국격을 잃었고 긍지를 잃었다”며 현 정부 공격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노석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