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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연휴를 맞아 열린 KBO 프로야구 3경기 가운데 2경기의 모든 좌석이 팔렸습니다.
오늘(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경기 시작을 1시간 가까이 앞둔 낮 1시간 20분쯤 2만 3천750석이 매진됐습니다.
'잠실 라이벌' 두 팀의 13차전은 두산의 홈 경기로 진행됐고 경기에 앞서 쏟아진 비의 영향으로 10분 가까이 개시가 지연됐습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NC 다이노스의 경기는 경기 전날인 어제 오후 5시 30반쯤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
올 시즌 KBO리그 매진은 총 38차례이며, 지난 24일 4년 만에 700만 관중을 돌파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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