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경복궁에서 조선 시대 왕실 별식을 즐기는 '경복궁 생과방'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20일부터 6월25일까지 약 2개월간 경복궁 소주방 권역 내 전각인 생과방(생물방)에서 '2022년 경복궁 생과방' 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생과방'은 생물방(生物房) 혹은 생것방이라고도 불리는데, 조선 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전각이다. 이번 행사는 궁중의 약차와 병과를 맛보며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인터넷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생과방에서 시민들이 전통차와 다과를 즐기고 있다. 2022.4.20/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경복궁 생과방' 외국인 대상 행사를 다음달 16일 연다. 생과방은 조선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전각으로 최근 경복궁에선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예약을 받아 생과방 세트를 맛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10월 16일 하루 4회 70분간 진행된다. 입장권 예매는 다음달 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판매된다. 일반 관람객 대상 생과방 행사는 선착순 예매가 시작하자마자 수만명이 몰리기도 했다.
생과방에서 궁중의 병과와 약차를 맛보며 체험할 수 있다. 경복궁 생과방 메뉴는 여섯 종류의 다과와 궁중약차를 함께 맛볼 수 있는 궁중다과 세트로 구성된다. 두 가지 세트 중 하나를 택하여 예매할 수 있다. '초두점증병 세트'는 1만5000원, '주악 세트'는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세트에 포함된 궁중 약차 메뉴는 총 6종이며 현장에서 1종을 선택하게 된다.
초두점증병 세트엔 초두점증병, 약과, 참외정과, 잣박산, 매엽과, 곶감단지가 포함된다. 주악 세트는 주악, 쌀강정, 매엽과, 금귤정과, 사과정과, 곶감단지로 구성된다. 궁중약차 6종은 경옥다음, 강귤다, 감국다, 담강다, 오미자다, 제호탕이 준비된다.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경복궁에서 조선 시대 왕실 별식을 즐기는 '경복궁 생과방'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20일부터 6월25일까지 약 2개월간 경복궁 소주방 권역 내 전각인 생과방(생물방)에서 '2022년 경복궁 생과방' 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생과방'은 생물방(生物房) 혹은 생것방이라고도 불리는데, 조선 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전각이다. 이번 행사는 궁중의 약차와 병과를 맛보며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인터넷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생과방에서 시민들이 전통차와 다과를 즐기고 있다. 2022.4.20/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경복궁 생과방 사전행사 참석자들이 궁중병과와 약차를 체험하고 있다. 생과방은 국왕과 왕비의 후식과 별식을 준비하던 곳으로 오는 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이곳에서 실제 임금이 먹었던 궁중병과와 궁중약차를 먹고 마실 수 있는 궁중다과시식체험이 진행된다. 2023.9.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