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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계영 400m 결승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자신의 마지막 경기에서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황선우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계영 400m 결승에 지유찬, 이호준, 김지훈과 함께 팀을 꾸려 3분 12초 96에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3분 10초 88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중국은 넘지 못했지만, 일본(3분 14초 26)을 1초 이상 따돌리고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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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 선수들이 은메달을 확정한 뒤 마지막 주자인 황선우를 축하해주고 있다.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400m에서 한국은 이전까지 동메달만 3개(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를 땄습니다.
하지만, 황선우와 황금 세대는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메달 색도 은빛으로 바꿔놨습니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신이 출전한 마지막 경기에서 6번째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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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팀 선수들이 은메달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황금세대의 에이스' 황선우는 24일 자유형 100m(3위), 25일 남자 계영 800m(1위), 26일 남자 혼계영 400m(2위), 27일 남자 자유형 200m(1위)와 혼성 혼계영 400m(3위)에 이어 28일까지 닷새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금, 은, 동메달 모두 2개씩입니다.
황선우는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에서 메달 7개씩을 딴 박태환에 이어 '한국 수영 단일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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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400m 자유형에서 은메달을 딴 이호준, 황선우, 지유찬, 김지훈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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