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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e스포츠 한국 첫 금…'격투 고인물' 44살 김관우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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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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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우(오른쪽에서 첫 번째)

'격투게임 고인물' 44살 김관우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V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김관우는 오늘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스트리트 파이터 V 결승전에서 대만의 샹여우린을 세트 점수 4-3으로 물리치고 우승했습니다.

30년 넘게 격투게임을 즐겨온 김관우는 이 장르 초대 챔피언으로 우뚝 섰습니다.

이번 대회부터 e스포츠가 정식 종목이 된 가운데, 한국 대표팀이 따낸 역사적인 첫 금메달이기도 합니다.

앞서 FC 온라인 종목의 곽준혁이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e스포츠에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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